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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으로 설명한 진보좌익좌파/보수우익우파(일반적 의미/한국)

목요일, 7월 11, 2013

, 의 개념은
옛날 프랑스 혁명때 급진파, 온건파가 앉은 위치에서 유래하였다.
21세기까지의 역사를 거치면서 여러 사상과 경제원리 등이 격돌하고 전쟁이 치뤄지며 세계의 질서는 변화해왔고 현재 어느 정도 안정된 질서적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는 미국으로 판세가 기우는 편이며, 곧 자본주의, 자유주의, 민주주의의 분명한 승리를 뜻한다.

즉 현재 전세계적으로 보면 보수, 우익, 우파는 자유로운 자본주의를 가장 분명한 성격으로 가지며, 이와 별개로 '보수적' 성격이라 보수에 거의 항상 따라다니게 되는 민족주의(말그대로 자국의 이익 중시) 등도 그 성격으로 가진다. 물론 그 반대거나 대안인 평등, 분배, 복지가 곧 진보, 좌익, 좌파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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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나라에서의 의미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 북한과의 이념갈등과 전쟁, 동족 분단이다.

우리나라는 그 뿌리가 반공주의, 친미주의적이다. 따라서 이러한 보수에 반대되는 진보는 '일부' 북한에 포용적인 성격을 띠며 또한 주의할 것이 우리나라에서 "민족주의"라는 용어는 북한 포용이라는 특수한 뜻이 있다. 북한과 분단되어 독립된 발전을 이뤄온 현실이 보수이며, 그 반대로 북한과 협상해 자주적 통일을 이루려는 것이 진보의 목표 중 하나다.(물론 이는 절대 종북이라고 규정될 만한 것이 아니지만, 이념적 이분법에 의해 종북이라는 꼬리표가 곧잘 달리곤 한다.)

즉 우리나라의 보수/진보는 전세계적 추세를 고려한 의미에 우리나라 특유의 의미가 첨가된 것이다.

위까지가 보수/진보의 기본적 골자를 이루는 성격이며, 파생된 성격으로는 기득권/비기득권(가장 대표적), 기업/개인, 고용자/노동자, 고령층/청년층, 친일파 청산 문제, 북한 문제, 문화 검열 문제 등이 있다.

물론 보수와 진보, 좌익과 우익이라는 단어들이 어렵다면 에서 설명했듯이 사람들이 딱 반으로 나뉘는 건 아니다. 보수=친일, 진보=종북은 사실 교집합을 가진 집합으로 바뀌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서로 공격하는 이런 과정을 통해 항상 부패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는 좋은 효과도 있다. 다만 20세기까지만 해도 독재 하에서 정부의 부패에 반발하는 자들을 빨갱이로 몰아갔으며, 이러한 노골적 비난이 국민 통합과 소통에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이런 역사적 사실들을 간파해야 우리나라 정치 현실에 대한 진정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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