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화 행복한 세상

2001년 4월 30일부터 시작한 KBS의 애니메이션이다. 필자의 유년시절 추억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평일 오후에 집에 와서 TV로 애니메이션을 즐겨 봤었다. 아마 필자의 기억으로는 케이블 채널을 연결해 투니버스같은 채널에서 만화를 즐겨 보기 전에는 대중가요를 틀어주는 채널이나 지상파를 왔다갔다하며 만화를 찾아봤었던 것같다.
특히 필자가 어린 시절 보던 이 만화를 회상하면 딱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빗물이 튀기는 어두운 회색 콘크리트 계단과 파이프.. 그 쓸쓸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나보다.
2006년부터 꾸메와 푸메 캐릭터가 생겼다. 내가 이 캐릭터를 접했을 때는 이미 이 만화를 더이상 보지 않을 때였다. 어느날 우연히 봤더니 캐릭터도 생기고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더라. 조금 아쉽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