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물놀이하며 파동 관찰~

1. 계곡물이 일정한 속도로 흐른다고 가정(즉 관성계)한다. 그럼 상대속도이므로 수학적 공식이 잘 들어맞는다.

2. 움직이는 나뭇가지는 한번씩 파면을 생성하는 게 아니고 물을 밀어내면서 연속적으로 합성 파동을 만들어낸다. 소리를 만드는 일반적인 물체도 이처럼 연속적으로 움직일 것이다.(둘다 압력에 비례한다는 점이 유사하다.)
3. 반면 떨어지는 물방울은 이론적으로 하나의 사인파로 이루어진 파동인데, 물체의 에너지가 마찰 등에 의해 손실되므로 짧은 시간동안 지속된다.
4. 파동이 퍼지는 속도보다 나뭇가지의 이동속도가 일치하면 나뭇가지 바로 앞에 물이 쌓인다. 마치 제트기의 충격파와 같은 효과가 나는 것이다.

+올해는 폭우가 잦아서 모기가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물가가 서늘해서 그렇더라. 물가에 앉아있을 때는 가만히 있어도 하나도 안물리던데, 일어서서 집에 가려는데 모기를 목에 두 개나 물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