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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어른들이 정치에 무관심한 이유

금요일, 9월 27, 2013


'도찐개찐, 자기 이익 중시'
여야가 뒤바뀌어도 그대로다. 다들 비리 있고 다들 공약도 안 지킨다. 다들 국회 일 제대로 안 한다. 한마디로 지금 한국 정치판이 시궁창마냥 너무나도 썩었다는 뜻이다.

'관심 줘봤자 바뀌는게 없다'
보통 사람들 대부분은 소극적으로 행동하며, 뉴스를 분석하지도 않는다. 그 와중에 일부 사람들만 관심을 줘봤자 전국민적 관심은 절대로 될 수가 없다.(그나마 언론에서 팍팍 밀어주지 않는 이상) 게다가 시위를 나가도, 집회를 열어 노래를 부르고 피켓을 흔들어대도, 시민들은 무관심하게 지나갈 뿐더러 제대로 요구가 관철되는 일도 적다. 정보화사회에 들어섰음에도 진리 전파는 여전히 어렵다. 세상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 무기력의 원인이다.

'마치 아무리 가르쳐도 못 알아먹는 철부지마냥 답답하다'
답답하니 아예 관심을 끄고 살자는 사람이 생긴다. 곧 정치적 무관심이며, 사실상 국민의 의식의 한계다. 그러나 아무리 정치가 정신사나워도 생활과 대단히 밀접한데 과연 언제까지 무시할 수 있을까. 국민들이 번갈아 맡아서라도 관심은 끊이지 않아야 한다.

'무관심이 잘하는 짓은 아니다'
당연하다. 정치가 실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자기 홍보의 시대(자기 PR)다. 목소리가 커야 한다. 너무 시사를 모르고 가만히 있다가는 세금 뜯기고 집 뺏기고 난리난다.

'현실적으로 능력으로 승부할 수밖에'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말만 해봤자 바뀌는 거 없으니 능력을 가져서 세상을 바꿔라. 이렇듯 세상은 쉽게 바뀌기 힘든 속성을 가졌다. 미국에서 성별, 인종 차별을 없애는 데에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을까. 심지어 아직도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는, 마치 인류의 사회성의 한계라고까지 생각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남아있다. 피로서 질서를 잡기는 참 쉽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류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치에 관심을 갖자. 하지만 지금의 인류의 보편적 가치관으로서는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자들에게 뭐라 할만한 상황이 못 되는 것같아서 안타깝다. 우선 인생의 다른 부분도 치열하게, 그리고 정치 또한 그렇게 임하자.

댓글 2개:

  1. 이런 글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왜 정치를 해야하는지, 왜 안하면 안되는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왜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지에 대해 각성시키고 깨우치게 만드는 글이 많아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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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3859173546790063299!@안타깝지만 현대에 들어서도 상당히 비합리적인 일들이 뉴스에 꾸준히 보도되고 있죠. 그래서 정치적·사회적인 관심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관점을 가지고 현 상황을 무관심이라는 문제로 규정한 뒤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익명님도 아마 저와 비슷한 생각이신 것같네요.ㅎㅎ 그리고 열정적으로 정치 등의 인문 분야에 참여하다보면 익명님께서 말씀하셨듯 자신의 권리를 자율적으로 지킬 수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거기에 더해 궁극적으로 소통으로써 화합과 진리까지 추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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