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용 세이라디오
열기▼       고정
전체
글목록

인터넷의 노골성과 원초적 표출이 유해한 이유

일요일, 8월 25, 2013
인터넷은 익명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규제가 없다. 따라서 누군가와 대면할 때 간혹 그는 자신이 떠오르는 원초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생각을 그대로 내뱉기도 하며 책임은 전혀 지지 않는다. 따라서 순응적으로 상대방의 요구를 들어주고 비위를 맞춰주다간 자신만 손해볼 수 있다. 현실에서는 아무런 티도 내지 못하는 사람도 인터넷에서는 마구 표출한다. 따라서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해롭다.



서핑하면서 접하는 대표적인 케이스:

-이거 뭐야?
-OO야!!
-어 그래;;고마워 -> 느낌표에 대한 부담스러움을 은근히 티냄

-나 무식해서 미안한데 알려줘ㅠㅠ ->열등감을 그대로 표출, 피해의식과 자기혐오
-(여러개의 댓글)
-어 고마워! 더이상 댓글 달지 않아줘도 돼! -> 노골적으로 더이상 자신을 욕보이지 말라는 뉘앙스를 풍김

-OO가 고민이에요.
-당신 생각은 너무 틀려서 한심하네요. -> 무례하고 부적절하며 은근한 우월감 표출
(비슷한 예:부모님, 애인, 친구와의 갈등 상담시)

겉으로 언뜻 보기에는 인터넷의 이런 무절제한 모습이 개방성이라고 몰이해를 받을 수 있다. 모욕과 부정적 감정, 공격성이 일으키는 사회적 손실을 생각하면 심각하다고 본다.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은 주의가 필요하다.
첫 댓글을 써주세요!

댓글을 인용하려면 @![댓글 ID]!@와 같이 쓰시면 됩니다. "@!" 와 "!@"를 쓰시려면 "+@+!+", "+!+@+"와 같이 써주세요.

페이스북 댓글
.post-outer{ -webkit-transform:none; transform:none; display:inline; padding:0; margin:0; border-width:0; } .hentry>div{ display:n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