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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스마트폰 정보ver130606

월요일, 1월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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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따져야 할 것
-> 기기값[할부원금], 기기별 요금제와 고유 할인, 위약금, 기타(부가세, 할부이자 자동차감->실제 요금에 영향)

1. 기기값[할부원금(기기값은 할부로 납부하므로)] ex)OOO폰 90만원
말그대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가격을 말하며 가격대는 현재 몇십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최근(2012년 10월)에는 그동안 스마트폰의 고급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최고 90만원대도 있다.(대개 출고가보다 싸게 판매한다. 싸게 보여야 많이 팔리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사면 약정기간만큼 나누어 할부로 납부하며 이것이 단말기대금라는 이름으로 월 요금에 청구된다.

2. 기기별 요금제와 고유 할인 ex)34요금제-월할인5000원
자유 요금제는 돈이 덜 되기 때문에 보통 통신사는 기기별로, 그리고 기기값별로, 게다가 판매케이스별로 특정한 요금제를 쓸 것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기기값을 싸게 책정하여(이때 통신사에서 지원금을 지급한다.) 고객을 현혹한 뒤 비싼 요금제를 적용하여 월 요금은 별 변동이 없지만 비싼 통신비를 받는 것이다.
그리고 요금제별로 특정 액수가 할인된다. 때로는 변하는 경우도 있다.(※KT의 스마트 스폰서는 오래 사용할수록 할인값이 증가한다.)

3. 위약금 ex)계약 해지시 위약금=30만원x남은월수/약정월수
각종 임의의 계약 해지에 대해 말그대로 위로해주는 금액으로 지정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위약금은 계약 약정에 대한 것을 말하며 사용하면서 줄어든다.(※아 다르고 어 다르고 종류도 많으므로 주의)
따라서 때로는 할부원금이 낮은 대신 명시 위약금을 높게 설정하여 판매하는 곳도 있으므로 위약금도 할부원금과 더불어 중요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을 대리점에서 개통할 때의 보편적인 유통구조

대리점 직원은 호객을 하여 고객으로 하여금 기기를 구입하고 요금제에 가입하도록 만든다. 이때 (진짜배기)보조금은 첫째로 고객이 부담해야 할 할부원금이나 위약금을 깎아주기 위해(위약금을 삭감해주면 고객이 부담없이 새 계약을 할 수 있으므로) 사용된다.(때로는 대신 싼 요금제에 가입시켜주는 간접적인 지원을 해줄 수도 있겠지만 고객에게 어필하지 못할 것이다.) 둘째로 고객에게 지원해주고 남은 금액은 대리점 직원의 수입(전문용어로 리베이트라고 한다. 정확하게는 본사에서 대리점에 판촉을 위해 보조해주는 보조금을 말하지만 이를 덜 쓰고 실적을 올릴 수 있다면 대리점 수입으로 돌아간다.)에 포함된다. 고객에게 지원해주는 이유는 나중에 설명한다.

요금제의 트릭 : 공짜 스마트폰의 함정

예시) 55요금제는 한달에 약 55000원을 지불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기본료 55000원에 통신사 할인을 받아(12000원이라고 하자.) 실제로 통신사가 받는 순이익은 43000원이며, 기기값 할부금이 12000원(기기값이 12000*약정개월이라고 가정하자. 할부이자는 배제한다.) 추가되어 다시 55000원의 월 요금을 이룬다. 즉 통신사는 ‘55요금제로 월 55000원을 내므로 공짜나 다름없다’라는 논리를 펼치고, 이때 ‘공짜’라는 것에 특히 강조를 두어 호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고객이 주의해야 하는 것은 실제로는 공짜가 아니라는 점이다. 사실은 기기값을 내고 있으면서도 공짜로 기기를 샀다며 좋아하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공짜의 허상과 진상

통신사의 가짜“보조금[지원금]”-진정한 보조금이 아님-의 의도

예시) 통신사에서 4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사들여 총수입 100만원(월정액만. 요금제할인 미포함.)의 요금제에 고객을 가입시켰다고 하자. 이때 이 요금제가 위와 같이 거의 할부기기값만큼 요금을 할인하여 월 실제 통신료를 깎아 ‘공짜’로 만들더라도 실제로는 100-40=60만원의 통신료를 받게 된다. 60-40=20만원만큼 통신사와 대리점은 (장기간의 안정적인)순이익을 보게 되고, 그래서 통신사는 보조금으로 (새로 구입할 폰의)할부원금과 (이전 폰의)위약금을 지불해가면서도 호객하는 것이다.

통신사 및 판매자가 이득을 보는 원리

위의 가짜 보조금과 달리 진짜배기 보조금도 있다. 이것은 실제로 기기값을 지원하는 것으로, 고객에게 이득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기값을 이상적으로 전부 지원해주지는 않는다. 대리점 직원의 급여는 고객을 덜 지원해줄수록 늘어나기 때문이다.(남는 보조금은 자기가 가져가므로!) 따라서 통신사가 야박하여 보조금이 적을수록, 또 대리점 직원의 욕심이 클수록 고객이 받는 혜택은 줄어든다. 이렇게 고객에게 돌아가는 손해는 멀리하고 가짜 보조금으로 이득을 불리는 수단은 다름아닌 위에서 설명한 ‘공짜’ 마케팅이다.
(다양하고 예시들 중 간단한 유형의)예시) 어떤 가게에서는 55요금제에서 50만원짜리 스마트폰의 월 요금이 55000원이라고 하자. 그렇다면 45만원짜리 스마트폰을 똑같이 월 요금이 55000원으로 설정하고 ‘공짜’ 마케팅을 하여 판다고 하자. 만약 소비자가 기기를 공짜로 샀다고 믿는다면 스마트폰의 가격차는 그냥 운과 기회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5만원을 손해본 것이다.(가짜 보조금은 똑같이 받았으나 진짜 보조금을 덜 받아 더 비싸게 산 것이다.) 만약 판매자가 첫번째 경우와 같은 이익만 얻고자 한다면 월 요금은 반드시 5만원/약정개월만큼 감소해야 한다.
위의 예시에서 ‘공짜’ 마케팅과 관련해 고객이 손해를 보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으며, 그 혼합도 가능하다.
1. 통신사의 수단 : 통신사가 두번째 경우의 보조금을 5만원/약정개월만큼 줄인다. 또는 적정 기기값이나 위약금을 높게 설정해 대리점 직원이 얻는 이득을 늘려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득을 늘릴 수도 있을 것이다. 또는 약정 기간을 적절하게 변화시킴으로써 월별 단말기 대금을 적당히 바꿀 수도 있다. 그 결과 고객이 지불하는 55000원의 월 요금은 ‘공짜’로 포장된다.
2. 대리점 직원의 수단 : 일반적으로 소비자는 판매자가 정한 요금제 정책을 따라야 한다. 따라서 요금제에 임의로 수정을 가할 수 없으므로 보조금의 일부를 자신이 챙기는 수법을 쓰며, 그 수단으로써 기기값이나 위약금을 높게 설정하게 된다. 이 경우에도 ‘공짜’ 포장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일반적인 경우로 확장했을 때, 만약 ‘공짜’ 마케팅을 하여 월 요금을 요금제의 기본료와 의도적으로 일치시킬 경우, 입고가격(가장 적절한 용어로 생각되는 것임.)이 더 싼 스마트폰을 팔수록,(=진짜 보조금↓) 더 비싼 요금제로 팔수록(→할인료가 많다→할부원금이 커진다.) 통신사나 대리점 직원은 이득을 본다. 그러나 반대로 더 비싼 폰을 사거나 더 싼 요금제로 산다면 소비자가 이득을 본다. 이러한 구조에 따라 판매자들은 (대개 통신사 가이드에 의해)요금제별로 허용되는 가장 비싼 입고가를 설정하여 판매자가 오히려 기기값 면에서 손해를 보는 것을 막고 있다. 그리하여 각 요금제에 맞는 가격대가 형성된다. 대략적으로 35요금제는 ~45만원, 45요금제는 45~55만원, 이런 식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싸게 파는 매장을 찾기 어려움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구입하는 경우 직원의 말에 현혹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최대한 폭넓은 가격 비교가 필요하다. 또 오프라인 대리점은 자체의 이득도 추구하므로 온라인 구매가 더 쌀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온라인 판매자가 이득을 추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박리다매하거나 중고를 싸게 파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개 오프라인 대리점과 비슷한 수준이나 약간 낮은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기도 하고, 겉으로는 싸보이지만 비싼 요금제로 실속을 챙기는 경우도 있다.(저성능폰 재고처리만 할 때도 많다.) 이는 대리점의 신뢰성 및 편리성과 상쇄될 만큼 작은 이득이다. 즉 온라인에서도 싸고 좋은 물건을 구하는 일은 쉽지 않다. 홈쇼핑이나 공동구매도 비슷한 수준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정보를 인지하고, 가히 사기에 가까운 바가지(특히 노인들이 쉽게 속아서 많이 당한다고 한다.)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다.

BUT 어디서든 기회가 있다

(오래 걸리더라도 언젠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길 원한다는 전제 하에)
평균적으로 특별히 싸게 파는 매장은 거의 없다. 그러나 간헐적으로 매우 좋은 조건(스팟이라고도 함)이 튀어나오는 현재 스마트폰 시장 특성상, 짧은 기간동안 가격 비교를 해가며 가장 좋은 곳을 고르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기다리다가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이 더 쉽다. 좋은 조건인지를 판별해야 하는 이때 지식이 비로소 사용다.
월초나 월말에 통신사 정책이 바뀌는 경우가 많고, 또 수능이 끝나는 연말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이때는 오히려 정책이 안 좋아진다고 한다.) 게다가 인터넷에 출고가와 최근 가격을 찾아보거나 홈쇼핑 채널을 틈틈히 들러보는 것으로도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너도나도 선전하는 시장에서 가끔씩 나오는 좋은 상품을 가려내는 능력도 더불어 필요하다. 따라서 급하게 바꾸고자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좋은 상품이 나올때까지 여유있게 기다리면 된다.
가격과 별도로 고객에게 정보, 즉 기회를 많이 제공해줄수록 좋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V를 많이 보는 사람에겐 주로 홈쇼핑 채널이, 인터넷 사용자에겐 온라인 매장이나 공동구매카페 등이 좋은 정보처가 될 것이고, 보통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판매도 하므로 그곳에서 구매할 확률이 높다.
단 주의할 것은, 싸게 사려고 투자한 시간이 오히려 손해로 돌아오지 않게 하는 것이다. 싸게 사려는 것도 정도가 심하면 거지 근성이 된다.
예시) A씨는 스마트폰을 아주 싸게 사려고 며칠동안 대리점을 발품팔고 인터넷에서 온라인 매장을 찾아다니며 가격 비교를 해 마침내 50만원짜리 폰을 20만원에 파는 곳을 선택하고, 당장 바꿀 필요는 없지만 이 조건이 마음에 들어 계약을 한다. 약정이 끝난 B씨는 간간히 눈여겨보던 홈쇼핑 채널에서 어느날 70만원에 팔리는 폰을 30분동안 단돈 30만원에 파는 것을 발견하고 냉큼 계약한다. 물론 두 사람 모두 요금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론 B씨처럼 구입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간헐적으로 스팟이 생기는 스마트폰 시장 특성 때문이다.
다른 방식으로 개통해 사용하는 법

1. 이미 안쓰던 중고기기(=공기계)가 있거나 개통없이 공기계를 구입했다면 안쓰는 유심이나 새 유심으로도 온, 오프라인에서 개통하여 쓸 수 있다. 단 기기가 유심을 지원하는 기종이어야 가능하다. 또한 기기의 고유 통신사와 개통할 곳이 일치해야 통신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2. 기기에 꽂아 개통하여 사용 중인 유심을 다른 기기에 꽂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유심기변이라고 하며 이 경우에도 기기가 유심을 지원해야 한다.
(1,2:기변은 자칫 위약금을 물 수도 있어서 조건 확인이 필요하다. 아래에 설명함.)
(※비용 : 기기변경(통신사, 번호는 그대로, 기기만 새 것으로 변경)>신규 가입>번호 이동(번호는 그대로, 통신사 이동); 통신사에게 유리할수록 싸다. 큰 차이는 아님.)
(기변시 이전 기기값은 지원이 없다면 계속 지불해야 한다. 이미 기기를 구매했기 때문이다. 연체되면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스마트폰의 원가는 얼마나 비쌀까?

한마디로 거품이 상당히 많이 껴있으므로 광고에서 보는 프리미엄 이미지에 무작정 세뇌되지 말아야 한다. 폰의 가격의 종류는 (명목적인)출고가, 원가/도매가/입고가, 실제 판매가[할부원금] 등이 있다. 프리미엄 컨셉인 현 시장에서 출고가는 매우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며, 그에 비해 원가는 그 반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경우가 다반사다.(아이폰 부품가가 20만원 정도라고 한다.) 또한 제조사별로 원가의 가격 차이는 크지 않은 반면 개발, 마케팅, 로열티 값의 편차가 크다고 한다.(따라서 광고나 기술 개발, 서비스 등에서 제조사의 가격선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 불황 속에서도 선전한 스마트폰 특유의 기능과 휴대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통신사 주도의 과소비라는 비판도 나온다. 기술이나 부품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외화가 유출되는 역효과도 있다. 스마트폰 시장은 예민한 경제 세션이다.

혼탁해진 시장에서 보조금 규제

2013년 3월쯤 들어서 정부, 언론에서 본격적으로 보조금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통신사들을 차례로 영업정지를 시켰더니 차례로 번호이동이 폭주하던 모습에서 변화가 필요함을 인지한 것 같다. 보조금을 제한하고 공개토록 하는 방안이 눈에 띈다. 또한 제조사와 통신사가 요금제 할인을 미끼로 뭉쳐 형성한 현재의 유통 구조를 근본적으로 고치는 단말기 자급제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영향으로 최신 스마트폰들의 출고가가 이전보다 가파르게 인하되고 있다. 사실상 자신들의 제품에 낀 거품들을 인정한 셈이며, 왜곡된 시장을 드러낸 것이다.

»2편 스마트폰 *심화 정보*-싼 조건 찾기, 자세한 정보ver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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