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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인터넷의 근거자료. 전자개표 투명성 논란, 0.93 비율 유지?

월요일, 1월 21, 2013


위 자료에 낚인 사람이 꽤 되는듯. 전자개표에 의문? 거칠게 말하면, 이래서 멍청하면 위험하다는거다.(반성하라는 차원에서 하는 말.)

고 등학교 통계 시간에 배운 모비율의 추정을 활용해보자. 박근혜의 득표 비율을 상수p(물론 자료의 비율과 의미가 전혀 다르지만 그 성격은 비슷함)라고 하면, 총 표수 3천만개중 절반인 천오백만개만 개표되어도 그 표본의 p는 전체집단의 p와 99%의 확률로 최대 오차가 약 [2.58/2*루트천오백만](얼추 계산해도 0.001수준)이다. 즉 개표가 진행될수록 비율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분을 통한 환산; p가 0.5 주변일때 위의 자료에 나오는 비율(=(1-p)/p)은 미분 결과 [p의 변화율*4]정도의 비율로 변화한다.
따라서 커봤자(1%경계) 문/박 비율은 0.01수준에서 바뀐다. 자료가 오히려 주장과 반대되는 것이다.(아이러니하다.)

물 론 임의로 표본을 선택한다는 조건이 필요한 계산식이지만(의도적 선택으로 예를 들어 광주나 대구 지역을 마지막으로 투표했다면 비율이 상대적으로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커진다. 자료상에도 약 천오백만표가 개표된 뒤에도 꽤 비율이 변했음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전국의 지지율 편차가 극도로 심하지는 않은 현재, -단지 비율이 7시간동안 계속 일정했다는 이유만으로 의심을 산- 이 자료만으론 전자개표에 의문을 절대로! 제기할 수 없다. 이런걸 증거로 내미는건 누군가 풀하우스를 냈다고 손모가지부터 붙잡고 따지는 것이랑 거의 정확히 같다.
(+문, 박 후보만 득표했다는 가정도)

인터넷의 극진보(진보랑은 엄연히 구별해야 할 듯. 그리고 진보 전체를 비방하는 말이 아님.)가 선동이나 내부 분열에 얼마나 감수성이 큰지 잘 보여주는 예이다. 건강한 진보가 자라는 데에 되레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고는 있을까?
수개표, 재투표 등을 요구하려면 다른 증거를 찾아야 할 것이다.
*위에 적시된 사실은 본인이 진실된 사실이라고 믿는 것으로서 허위사실 유포의 의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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