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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osed Installer : 스마트폰을 똑똑하게 커스터마이징하기

토요일, 9월 06, 2014
루팅 후에 당장 시스템을 뜯어고치려면 전공자가 아닌 이상 일반인은 어렵고, 자칫 벽돌이 되기 쉬우며, 데이터 백업도 어렵고, 호환성 높고 알아보기 쉬운 커스터마이징 매뉴얼도 찾기 힘들다. 이런 유저들에게 Xposed Installer를 소개한다.
이 앱은 'Module'이라는 분리된 단위의 앱을 설치하고 활성화·비활성화하여 기능을 조정하는 것을 관장한다. 객체중심적인 체계를 이용해 유저가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루팅된 스마트폰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상단바, 화면 등 기능이 겹칠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듈 및 인스톨러를 제거할 때는 앱 제거 외에 특별한 과정을 거쳐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는 현재 구글링으로는 찾을 수 없었다.
모듈을 설치할 때에는 지원 기종, OS 버전, 펌웨어, 안정성(Stable, Beta, Experimental 순으로 위험성이 낮다)을 고려해야 한다.
그럼 다양한 모듈 중에 필자가 사용하는 것을 소개하겠다.
1. Tinted Status Bar : 상단바 색을 앱 별로 지정할 수 있다.
2. Dimensions Editor : 화면에서 상단바 높이, 하단 네비게이션 바 높이, 알림 메시지와 대화상자의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필자는 상단바 크기를 넓혀 심미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 중이다.
3. Blurred System UI :상단바에서 알림영역을 내릴 때 그 직전의 화면이 캡쳐되어 알림영역의 배경으로 쓰인다. 흐려지는 정도를 조정할 수 있다.
4. GravityBox : 가장 유명한 모듈 중 하나로, 기기 기능의 전범위에 걸쳐 튜닝을 할 수 있다.현재 젤리빈과 킷캣 버전이 따로 있다.
5. OneHand Mode : 화면의 상하좌우 여백을 평상시 화면과 알림(상단바를 내렸을 때) 화면 별로 설정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 수치를 자칫 잘못 입력하면 화면이 너무 협소해지고 잠금 화면 등이 찌그러져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지 못할 수 있다. 필자도 패턴을 입력할 수가 없어 이메일 인증으로 간신히 원상복구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키보드 너비는 그대로여서, 큰 화면에서 타자를 치기 어려운 점이 가장 큰 난점임에도 해결책이 되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만약 터치를 주로 하는 사용자라면 화면을 작게 조정해 보다 쓰기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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