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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일식집 '하루' 후기

일요일, 9월 07, 2014
우동돈까스 시켜먹었다. 7000원인가 8000원인가 긴가민가한데 암튼... 일본식 바삭한 돈까스다. 고기 식감은 보통, 샐러드는 양배추에다 주황색 소스 뿌린건데 생긴건 날치알처럼 생겨서 무슨 야채나 과일을 갈아 넣은건지 맛은 없었다. 별로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담백한 것도 아니고. 깍두기는 그냥 평범했다. 단무지는 직접 만들었는지 정말 무를 썰어서 절인 느낌이 강하게 난다. 질겨서 맛없었고 보통 단무지보다 싱겁다. 소스도 밍밍하니 평범하다. 우동은양은 괜찮았지만 국물이 얼큰하지도 않고 딱히 맛집이라곤 못느꼈다. 밥은 꼬슬꼬슬한 편.
4시 반쯤 들렀는데 5시까지 재료를 준비한다고 해서 좀 기다려야 했다.
서비스는 그닥 만족스럽지 않다. 무뚝뚝하달까. 인사도 표정도 그냥... 손님으로서 왕처럼 대우받고 싶은 건 아니지만 환영받는 느낌은 없었다. 손님은 20명쯤 자리가 거의 다 찰 정도였다.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지만 딱히 참신하거나 포인트가 느껴지지는 않았던 가게. 별점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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