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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사 비닐노트(대) 7호(208매) 후기

수요일, 4월 30, 2014

다이어리를 선물받고 나서 공책, 노트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다이어리가 180도로 펴지는 양장 제본이었는데 평소 잘 안펴지고 부러지는 노트를 매우 싫어했기 때문에 제본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고, 실로 엮어 내구성이 좋고 적어도 떡제본보다는 잘 펴지는 노트를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떡제본, 양장 제본 등 종류 정보
편의점에서 파는 싸구려 공책과 비교하면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 예시로 든 편의점 공책 : 전형적인 '떡제본'(정확한 용어는 아니지만 '떡'이라는 단어에서 감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가격은 1000/40 = 25원/장[또는 '매']
  • 양지사 비닐노트 : 4장씩 묶어 반으로 접은 뒤 실로 엮고 실을 고정한 제본. '양장' 제본에 해당한다. 가격은 4900/208 = 23.6원/장(오히려 싸다)
2개 주문해서 택배비 2500원 냈으니 실제 가격은 4900 + 1250원이므로 29.6원/장이지만.. 이런 제품을 처음 주문한 거라 다음엔 한 5개 정도 한꺼번에 구매해볼까 생각 중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고 정가는 7000원이다.





종이가 풀로 붙어있지 않다. 한 페이지보다 너비가 두 배인 종이를 4장씩(양장 제품마다 장수는 다름) 반으로 접은 뒤 실로 엮고 실을 고정한 방식이다.


이건 프라임 영한사전인데, 종이가 얇아 단위 매수가 더 많고 마감(?)을 섬유로 처리해 잘 구부러져서 더욱 부드럽게 펼쳐지는 편이다.




비교에 쓰였던 노트랑 비교해보면 용지 두께는 거의 같다.(40장 노트의 5배쯤 두께를 보인다.) 총 두께는 100원 짜리 동전과 거의 같다.




양지사 홈페이지 설명에 '끼움식'이라고 쓰여 있는데 그게 이 뜻인듯. 받기 전엔 제본 방식의 하나인줄 알았다. 노트를 펼치고 덮어보니 노트 구간에 상관없이 거의 미끄러짐이 없어서 번거롭게 매번 다시 밀어넣는 일은 없었다.
끼움식이므로 매수에 상관없이 리필 가능하겠다.




앞 구간을 펼친 모습. 두껍다보니 좌측이 저렇게 뜨는데 필기시 비닐의 울이 지탱해주어 크게 불편하진 않을 듯하다.




중간 구간을 펼치면 마감이 바닥에 닿고 약간 휘어지며 펼쳐진다. 워낙 두꺼워서 필자가 원한 180도 펼침은 아무래도 불가능해 보인다.
일부러 꾹 눌러서 펼쳐봤는데 마감(맞는 용어인지는 모르겠다.) 부분은 실이 뜯어져 종이가 뜨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고 대신 마감이 구부러진 것 때문에 노트 좌우 끝의 결이 단절되긴 했다. 근데 하루 지나니 다시 멀쩡해진 걸 보면 적당히는 편의를 위해 힘을 줘도 괜찮을듯.




비닐 두께는 1mm 정도로 얇고 유연하다.




뒷면 장식.




노트 옆부분은 4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측면 장식.




덮개 장식. 구매할 때 딱히 고려한 건 아닌데 대학생들 수요가 많나 보다.



양지사 제품 설명 바로가기 : http://www.yangjisa.com/home/yangji/product.php?cat=115
크기는 188×260mm로 보통 노트와 같은 규격이고, 색은 3가지이다. 용지 형식은 그냥 선 그어진 거 한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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